제주맥주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맥주의 주가는 26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시초가 4780원보다 17.15% 오른 56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3200원보다 약 49% 높게 결정됐다.

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돼 수제 맥주 전문 제조·유통 기업이다.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 수준의 양조 설비를 도입해 고급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중기부로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로 선정돼 투자연계용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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