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체 배달통이 결국 서비스를 접는다.

배달통 위탁 운영을 해 온 딜리버리히어로(DH) 코리아는 오는 6월 24일 배달통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통은 2010년 4월 국내 최초 배달앱으로 시작해 지난해 5월까지 업계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015년 4월 DH에 인수됐고, DH코리아가 배달통을 위탁 운영해왔다.

위탁 운영사인 DH 코리아는 “유한책임회사 배달통은 DH코리아의 결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심 끝에 DH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온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통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배달통을 이용해주신 사장님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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