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생산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고 보도했다. 화이자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전령RNA) 백신 특성에 맞춰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주식시장도 화이자 백신 소식 발표가 알려지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개장과 함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시 발표후 주가 상승세는 한풀 꺾여 오전 10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3.18% 상승한 8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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