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리티 관계자들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 그라비티 채널 캡처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했지만, 별도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그라비티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방치형 RPG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출시를 앞두고 16일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상원·문권국·이상엽 등 PM(프로젝트매니저)이 참석해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그라비티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지난해 10월 동남아 시장에 먼저 선보였고, 출시 당시부터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과거 미로 속에 빠진 모험가들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는 현세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관은 원작과 다르지만, ▲직업 ▲포링 등 몬스터 ▲프론테라·페이온 등 지명 ▲엔들리스타워·미궁숲 등 콘텐츠를 공유한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플레이 화면. / 사진=그라비티

‘미로’라는 메인 콘셉트에서 알 수 있듯, 게임 내에는 여러 스테이지로 구성된 미로가 등장한다. 유저들은 미로 속에서 던전 탐색이나 보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전반적으로 ‘편의성’을 강조했다.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세로 화면을 채택했고, 손을 놓고 있어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3D 방치형 게임이다. 진행 방식이 도톰치게임즈의 ‘미스테리 오브 포춘3’, 4399의 ‘기적의검’과 비슷하다.

유저들이 게임에서 택할 수 있느 기본 직업으로는 ‘검사’ ‘법사’ ‘도둑’ ‘궁수’ 등 4종이 있다. 그라비티는 각 직업별 3차 전직까지 총 20개 직업을 구현했다. 출시 후에는 4차 전직도 추가할 예정이다.

그바리티 관계자들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유튜브 그라비티 채널 캡처

던전 탐험 외 주요 콘텐츠로는 ▲쉐어 시스템 ▲난전·대전 등 PvP ▲아이템 제작 ▲거래소 시스템 등이 있다. 쉐어 시스템은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동안에도 자신의 캐릭터를 다른 유저와 공유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그라비티 서상원 PM은 “RPG지만 가볍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를 통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 간담회도 각각 오는 19일, 28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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