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소외계층 대학생의 복리 증진 및 자활 지원을 위해 총 1억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 136명으로, 전국 55개 신협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직장신협 연계 대학 중심으로 진행됐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일반 대학생까지 포함하며 장학 수혜 범위를 한층 넓혔다.

재단은 청년계층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까지 재단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은 총 406명으로 누적 지원금은 총 4억1600만원에 달한다.

현재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 대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에는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근로자 및 자영업자 자녀 61명에게 1억7800만원을 후원했다. 이듬해 2020년에는 전국 26개 대학신협 연계 대학생 209명에게 총 1억2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힘을 보탰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금 지원으로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든든히 어부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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