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사진=뉴시스
세븐틴 민규. 사진=뉴시스

 

그룹 세븐틴 민규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22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무근이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도대체 누가, 어떠한 의도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진 출신 남자 아이돌 세xx 멤버 김x규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졸업 앨범으로 자신이 민규와 동창임을 인증하며 민규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했다.

글쓴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리저리 누비며 축구 잘하고 일진 무리들 중 1명이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언어 폭력과 머리를 밀치는 등 가벼운 폭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학교 1학년 시절 내가 무서운 애들 속에서 언어 폭력을 당하고 있을 때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내 얼굴에 콜라 뚜껑을 던져 명중시키고 자지러지게 웃던 사람”이라고 했다. 

또 민규가 연습생 시절에도 자신을 괴롭혔다면서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한 이후 연습실에 갈 차비가 없다고 내일까지 모아오라고 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피해를 주장하는 글에 공개된 중학교 졸업 앨범이 민규의 졸업 연도와 다른 앨범이고, 글에는 중학교 3학년 때 캐스팅됐다고 적혀 있으나 민규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이었다며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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