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 사진=뉴시스
가수 JK김동욱. 사진=뉴시스

 

가수 JK김동욱이 10년간 진행한 프로그램 ‘뒤란’에서 돌연 하차한 심경을 밝혔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며칠 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그동안 같이 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JK김동욱은 "기사가 나오고, 기자 분들이 인터뷰 요청을 하셨는데,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지난달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UBC 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 하차를 알렸다.

당시 JK김동욱은 “갑작스럽게 SNS로 인사드리는 건 아쉽지만 '뒤란'을 관두게 됐다”며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하차) 연락을 받아서 저도 갑작스럽게 인사를 드리는 것 무엇보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JK김동욱의 구체적인 하차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정부 비판 글로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맞물려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정부의 마스크 정책을 비판했다가 트위터 계정을 폐쇄하는가 하면 한때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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