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원주시와 손잡고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출시한다.

조폐공사는 29일 원주시청 회의실에서 조용만 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청과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원주시는 종이 원주사랑상품권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을 원주 시민에게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은 카드 방식의 결제를 통해 지역내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입 가능하다.

조폐공사는 △종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카드형 지역상품권외 상품권 구매 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관련 토탈 서비스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와 함께 지역상품권 보급을 확대하고 정부나 지자체가 지역상품권으로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최소 서비스 수수료율(0.3%)을 적용중이다.

조용만 사장은 “카드형 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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