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3분기에도 적자 전환하며 2분기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영업실적을 1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손실은 9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237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위메이드의 적자 전환 배경에는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증가가 주요했다. 위메이드는 이달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르4는 위메이드가 준비하는 ‘미르 3연작’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CBT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 라이선스 수익이 37% 감소한 영향도 컸다. 라이선스 수익은 해외 매출 비중에서 74%를 차지한다.

위메이드는 4분기 미르4로 실적 하락세를 끊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르’ IP 기반 웹툰과 웹소설도 출시 예정이다. 자회사 조이맥스는 신작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라이즈 오브 스타즈’를 개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