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과 GV80 차량 창문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이코리아>가 제네시스 차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본 결과, ‘제네시스 G80 창문 냄새’를 호소하는 글들이 확인됐다. 

한 차주는 “G80 창문에서 물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며 “태풍이 지난간 뒤부터 창문을 내리면 물 썩는 냄새, 쉰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주는 해당 차량이 G80 2.5로 4월 출고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차추도 “문짝 틈새에 걸레 썩는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원래 문짝 바깥 창쪽으로 물이 들어와서 빠지는데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문 안쪽 부분 분리하니 물이 뚝뚝 떨어진다. 곰팡이 냄새에 머리가 지끈지끈 하다”고 밝혔다.

"창문 쪽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 사람을 태우기 창피할 정도다. 어떻게 하면 이 냄새를 없앨 수 있나"라고 호소하는 글도 있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이코리아>와 통화에서 "차량 냄새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인지하고 있고 문의 고객에게는 점검 후 조치를 취해 드리고 있다"며 "물고임 현상으로 인해 발생됐던 문제로 서비스 실시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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