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최근 발생한 청량리 청과물 시장 화재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23일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대명신협에서 남궁청완 신협중앙회 이사, 배봉숙 중앙회이사,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김종구 대명신협 이사장, 정애란 청량리신협 이사장, 김봉선 경동신협 이사장,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조영동 신협서울지역본부장, 이영남 동대문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 1500만원은 청량리 청과물 시장 상인회장에게 전달되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상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소상공인의 금융 버팀목으로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어진 참담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며, “신협은 청량리 청과물 시장의 조속한 복구는 물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유통구조 변화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신협을 통해 선정된 전통 시장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상인교육, 판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목포 전통시장 화재에 1천만원, 원주 전통시장 화재 2천만원,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 2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위해 앞장서 왔다.

재단은 전통시장 지원 외에도 전국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 및 포항 지진 및 강원도 산불 화재 복구 지원금 전달 뿐만 아니라 올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금으로 2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서민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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