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은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청와대·국회·정부 부처 등을 세종시로 모두 이전하는 데 대한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전 찬성’이 53.9%로 , ‘이전 반대’ 34.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1.8%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68.8%로 가장 많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성 응답이 66.1%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59.6%)과 경기·인천(53.0%)에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서울과 대구·경북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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