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취업이 힘들었는데 이번 박람회가 도움이 됐어요"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의 말이다.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 ‘좋은 취업 일자리 이음 한마당’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 서울시 우수기업 등 57개 기업이 참여해 27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신청 접수도 받는다.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종전의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무직 및 현장직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