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 사진=뉴시스
배우 류승범. 사진=뉴시스

 

배우 류승범이 교제 중인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1일 "류승범의 여자친구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 류승범은 여자친구의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승범의 여자친구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인으로,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이다. 감성이 풍부해 류승범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류승범과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사람은 간소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감독 류승완)로 데뷔한 류승범은 2011년 부일영화상 및 몬트리올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부당거래’(감독 류승완, 2010)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류승범의 결혼 예정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여친이 화가라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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