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린 이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네모치과병원 제공) 조진성 기자 cjs@ekoreanews.co.kr
며칠 전부터 찬물을 마실 때 마다 치아가 시큰거리고, 찌릿한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한 회사원 김 모씨는 시린 이 증상이 계속되어 치과를 내원했다.

김씨의 치아가 시렸던 이유는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인해 잇몸과 맞닿은 치아의 아랫부분이 패이며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찬물을 마시거나 음식이 치아에 닿으면 통증이 나타났던 것이다.

이밖에도 치아가 시린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흔히 '이가 시리다'라는 말로 다 표현되지만 이유를 살펴보면 과도한 칫솔질로 인한 치경부마모, 치수염, 치아뿌리 노출, 치주염, 치아파절 등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윤덕종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찬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시린 이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시린 이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알맞은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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