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4개 클래스 중 메인인 '슈퍼 6000 클래스'에는 사상 최대인 13개팀 총 20대의 6200cc급 스톡카가 출전해 이번 시즌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김진표, 김동은, 황진우 등 대한민국 대표 드라이버들이 스톡카를 타고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방송인 서유리가 2014시즌 슈퍼레이스 명예 드라이버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유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경기 중에 다치지 않고 멋진 경기 펼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선도해 온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모터스포츠가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날 이벤트, 한ㆍ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나이트레이스 등 일반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한발 더 앞서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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