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사진=뉴시스
김건모, 사진=뉴시스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이데일리는 “김건모는 내년 초 피아니스트 J 씨와 결혼할 예정으로 현재 극비리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J 씨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는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지만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J 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한 뒤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등을 전공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아직 청첩장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주위 스태프들은 결혼 소식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여사가 8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특별 출연하는 이유도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건모는 서울예대 국악과 졸업 후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시작으로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국민가수’다.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른바 ‘노총각’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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