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11일 국내 우수 명품 브랜드와 중소기업 제품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국산품 전용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 하는 국산품 전용 매장은 인천공항공사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기획해 개장한 매장이며 총 5개 매장, 295㎡ 면적으로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해지스 등 총 30개의 국내 우수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입점 제품은 내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액세서리▲전자제품 위주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이미용 소형가전을 판매하는 유닉스와 로봇청소기를 취급하는 마미로봇 등 유망 중소기업 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패션ㆍ액세서리에서는 엠씨엠, 제이에스티나, 헤지스, 쿠론, 러브캣 등이 전자제품에서는 삼성 쿠쿠, 쿠첸, 아이리버 등이 있다.

국산품 전용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픈 날인 11일부터 한류․스포츠 스타가 참여하여 각종 홍보 및 사인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전 세계인이 드나드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만큼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 개설은 국산품 판매를 독려할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 여행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 기대한다"며 "국산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을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공항과 함께 국산 브랜드의 명품화를 위해 개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공항과 함께 더 많은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산품 전용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 관계자 역시 "평소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에 인천공항 면세점에 단독 매장으로 입점하게 되어 앞으로 해외 진출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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