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문조사 결과 여성들의 선호직업 1위는 '경리ㆍ사무'직종 인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천국 제공) 최문수 기자 cms1024@ekoreanews.co.kr
우리나라 25세 이상 여성구직자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종 1위는 '경리ㆍ사무'직이며 나이가 적을수록 전문직종을, 나이가 높을수록 판매ㆍ영업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에서 50대까지 여성 구직자 868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직종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총 15개 직종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직종은 '경리ㆍ사무ㆍ마케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경리ㆍ사무ㆍ마케팅' 직종은 회계, 인사, 비서, 인포메이션, 경영, 기획 등 다양한 사무 관련 업무를 포함하는 직종으로 전체 15개 직종에서 37.9%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관리ㆍ판매' 직종이 10%로 2위에 올랐고, 번역·통역·경영컨설팅 등 '전문직'(7.4%), 뷰티ㆍ관광ㆍ공연 등 '생활서비스'(7.1%), '강사ㆍ교사ㆍ과외'(6.5%) 순으로 선호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전문직' '공공ㆍ특수직'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40대 이상부터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판매ㆍ영업'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 노무' 직종은 여성구직자 868명 중 7표만을 얻어 전체 15개 직종 중 선호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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