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에서 50대까지 여성 구직자 868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직종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총 15개 직종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직종은 '경리ㆍ사무ㆍ마케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경리ㆍ사무ㆍ마케팅' 직종은 회계, 인사, 비서, 인포메이션, 경영, 기획 등 다양한 사무 관련 업무를 포함하는 직종으로 전체 15개 직종에서 37.9%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관리ㆍ판매' 직종이 10%로 2위에 올랐고, 번역·통역·경영컨설팅 등 '전문직'(7.4%), 뷰티ㆍ관광ㆍ공연 등 '생활서비스'(7.1%), '강사ㆍ교사ㆍ과외'(6.5%) 순으로 선호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전문직' '공공ㆍ특수직'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40대 이상부터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판매ㆍ영업'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 노무' 직종은 여성구직자 868명 중 7표만을 얻어 전체 15개 직종 중 선호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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