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빌드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 ‘에지’ 차기 버전에 IE(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드가 들어선다.

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9’에서 에지 차기 버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IE 모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의 앱을 에지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도 추가됐다. 개인 정보 보호 단계를 3단계(unrestricted, balanced, strict)로 설정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수 있다.

컬렉션(Collections)은 웹 상에 있는 정보와 오피스 앱을 통합해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원하는 콘텐츠를 AI가 알아서 정리하고 쉽게 문서 작업 등에 활용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에지 차기 버전은 구글의 브라우저 오픈소스인 ‘크로미움’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널리 알려진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로는 구글 ‘크롬’, 네이버 ‘웨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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