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일 충남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2019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명혁 우리은행 그룹장(사진 오른쪽)이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3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7일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등 총 3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 해 2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자금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업무협약을 맺고 서류접수 및 현장방문을 대행하며, 최저 연 0.9% 우대금리 대출과 최대 8년간 연 0.4%p씩 보증료를 지원하게 된다.

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우수 중소기업 8000개에 2조 4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집중 공급한다. 최저 연 1.4%의 우대금리 대출과 2년간 최대 0.8%p의 보증료를 지원하며, 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2019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150억원 보증한도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별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비용 절감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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