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6395억원으로 전년보다 51.1% 신장했다.

주력사업인 프로스펙스가 '워킹화W' 판매액은 3072억원을 기록해 매출 신장세를 도왔다. 몽벨, 스케쳐스 등 신규 브랜드도 지난해 각 191.0%와 79.7% 성장했다.

그외 상사부문에서도 카자흐스탄 광통신 기자재 사업이 진행됐고 석탄 무역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7% 신장했다.

한편 LS네트웍스는 핵심사업인 브랜드부문과 상사부문에 대한 경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비핵심사업인 토요타자동차 판매사업부문의 물적분할을 의결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큰 폭의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경기가 불확실한 만큼, 핵심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중심으로 내실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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