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은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발주된 경남 진해 해군관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05번지 일대에 70㎡ 310세대, 84㎡ 190세대로 구성된 군인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창원시가 턴키로 발주했으며 총 공사비는 667억원이다. 컨소시엄내 대우산업개발 지분은 15%(100여억원)다. 컨소시엄은 설계심의와 가격점수에서 88.52점을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민간주택사업에 편중되었던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된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산업개발은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250여억원 규모의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진해해군관사는 올해 두 번째 공공공사 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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