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의 사운드바가 해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영국의 대표적인 AV(오디오·비디오) 전문지 '왓 하이파이(What HiFi? Sound and Vision)' 1월호는 '사운드바 대결' 특집에서 LG 사운드바를 최고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JBL, 파이오니아(Pioneer) 등 5개 제품의 음향을 평가, LG 사운드바에 유일한 만점인 5점을 부여했다.

'왓 하이파이'는 "선명하고 넓게 퍼지는 사운드가 한 귀에 우리를 사로잡았다"며 "테스트룸이 꽤 넓었지만 풍부하고 섬세한 소리로 가득 찼다"고 LG제품을 호평했다.

이 제품은 서브 우퍼를 포함한 2.1채널 스피커로 300W(와트)의 음향을 제공하며 TV와 손쉬운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블랙 색상의 광택 디자인은 간결미를 더했다.

앞서 LG전자는 2013년형 사운드바로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제품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잡지 '위치'도 지난해 말 파나소닉, 삼성 등 12개 제품 가운데 LG 사운드바를 최고제품인 '베스트 바이 (Best Buy)'로 선정했다.

사운드바는 영상 감상 시 더욱 더 풍부한 음향을 원하지만 일반 홈시어터의 공간 차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길고 얇아 TV 아래에 놓을 수 있으며 벽걸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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