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설 연휴 열차승차권을 오는 15일, 16일에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고 7일 밝혔다.

예매되는 승차권은 오는 2월8일~12일 기간 중 해당 일자에 탈 수 있는 KTX,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ITX-청춘이다.

예매 첫날 오는 15일에는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대상 승차권을, 16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대상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설 승차권 예매는 예년과는 달리 역창구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역(대리점) 창구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시작하고 인터넷 예약은 출근시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열차예매는 별도로 지정한 역(대리점)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 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는 오는 11일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ARS·스마트폰·자동발매기 등 예매는 일시 중지된다.

예약매수는 1인당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가능하고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3일 자정까지 구입 또는 결제해야 한다. 기한 내 구입하지 않는 경우 취소가 된다.

아울러 호남선은 용산~서대전~익산 직통운행과 용산~장항~익산·서대전으로 운행되는 편을 구분, 예매해야 한다.

정기승차권은 오는 2월8일과 12일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철도이용계약할인, 파격가 할인은 적용하지 않으며 포인트 또한 적립되지 않는다.

단체, 전세, 자유석, 유아동반석, 경로우대석은 운용이 중지되며 KTX 영화객실은 역과 대리점에 한해 구입이 가능하다.

대도시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할 수 없으며 도중하차 땐 승차하지 않은 구간의 운임은 반환이 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여객본부장은 "이번 설 기간 중 KTX는 지난해 보다 26.2% 정도 증편할 계획이다. 1일 평균 236회 운행으로 역대 최다 좌석을 공급한다"며 "코레일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한 철도운행으로 고객의 편안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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