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법제화 커버드본드 발행

(왼쪽부터)9일 비엔피파리바 증권 최영호 한국사장,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허인 대표, 소시에테제네랄 라파엘 쉐미낫, 시티증권 박장호 대표가 커버드본드 발행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9일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지난 10월 발행된 5억 달러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의 성공적인 발행을 축하하기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Covered Bond)는 금융기관이 보유한 우량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담보부채권의 일종이다.

조인식에는 발행사인 KB국민은행과 공동 주간사인 BNP PARIBAS, Citibank, Société Générale의 관계자외에 금융위, 금감원 관계자와 이번 발행에 참여했던 김&장, 안진딜로이트, 무디스, 피치 등 관계기관들도 참석했다.

이번 발행은 한국 커버드본드법 아래 발행된 최초 법제화 커버드본드로 프로그램을 통한 첫 발행사례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최상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6월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설립한 이후 첫 번째 법제화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게 됐다"며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투자자기반을 확대하고 조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새로운 자금조달 채널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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