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2015년 국정감사 주요 기업 증인 목록. (자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제공)

【서울=이코리아】 =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3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14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소셜커머스업체 3사 대표이사들이 나란히 출석한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일명 소셜커머스업체 빅3인 쿠팡, 티켓몬스터, 위메프의 대표이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입점업체에 행한 쥐어짜기, 밀어내기 등 갑질에 대해 답변한다.

소셜커머스업체 3사의 입점업체에 판매대금 지급지연, 독점공급 요구 등 불공정 논란이 제기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들을 상대로 실태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세계 사이먼 강명구 대표, BGF리테일 박재구 대표이사, 이마트 이갑수 영업부문 대표이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은 백화점, 아울렛, 편의점 등 유통업계의 사회공헌도 제고와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자연별곡, 계절밥상 등 한식뷔페 열풍이 불면서 대기업들의 경쟁으로 골목상권 침해 문제가 불진 가운데 이에 대해 롯데리아 노일식 대표이사와 이랜드파크 박형식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답한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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