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영애(41) 측이 건평 180평에 이르는 전원주택에서 직원용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한 MBC TV '기분 좋은 날'의 방송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영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담은 27일 "이영애가 거주하고 있는 전원주택은 2층 구조에 각 층은 55평 정도"라며 "대지 구입대금을 포함해 모두 9억원의 비용을 들여 주택을 건축했다"고 전했다.

"이영애의 주택을 초호화 주택, 궁궐 등으로 표현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촬영을 위한 크라이슬러 미니밴과 기아 모하비 SUV를 보유하고 있을 뿐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영애 측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26일 이영애의 경기 양평 소재 주택을 소재로 방송하면서 주민들의 인터뷰를 인용,이영애가 많은 수의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저작권자 © 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