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26일부터 1주일간 항공권 이벤트 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26일 오전 1시부터 12월2일까지 진행되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만 진행된다.

서울~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은 일반석이 9만9000원부터, 플랫베드 프리미엄석이 35만9000원부터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또 쿠알라룸푸르에서 환승하는 싱가포르 13만900원부터, 푸켓 16만5900원부터 등이며, 말레이시아 내 휴양지인 랑카위 15만8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7만9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단 이번 할인은 2013년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한다. 모든 특가항공권은 인천출발 기준으로 세금을 포함한 편도항공권의 요금이며,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2001년 12월 음악산업에서 활약하던 현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이 다른 동업자들과 함께 부채를 책임진다는 조건하에 항공기 2대뿐이던 말레이시아의 항공사를 1링깃(약 400원)에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1년간 1억5000만 명이 넘는 승객을 실어 나르며, 85개 취항지로 가는 160개의 노선과 항공기 115대(에어아시아 106대, 에어아시아엑스 9대)를 가진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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