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자산운용업계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 462곳이 거둔 당기순이익은 총 1조5565 억원으로 전년(2조9078억원) 대비 4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71억원으로 전년(5262억원) 대비 20.7% 감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등 계열사들의 지분법 관련 평가이익이
[이코리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ETF의 순자산은 4일 종가 기준 1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국내 1호 상장지수펀드(ETF)인 이 상품은 지난 1월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국내에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인공지능(AI) 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나
[이코리아]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인원을 2명 증원하기로 결정하고, 사외이사 신규선임 후보로 이명상 변호사와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다가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JB금융지주 이사회 인원은 총 9명에서 11명으로, 사외이사는 총 7명에서 9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JB금융지주는 국내금융지주 대비 현재 이사회 규모가 결코 작지 않으나, 금융 당국이 최근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의 권고에 맞춰 증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JB금융지
[이코리아] 교보증권은 국내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교보 자문형 랩은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한 매매전략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코스피200 중 우량한 한 종목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이번 상품은 연 8~10%의 수익을 목표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며, 주식과 현금성 자산의 비율을 변동성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목표수익률 도달 시 보유한 주식을 100%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상환한다는 점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코리아] 국내 금 가격이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에 국제 금값이 두 달여 만에 큰 폭으로 올라 온스당 2100달러를 넘어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4일 기준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6% 오른 8만9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이다. 종전 KRX 금시장에서 금 최고가는 지난 1월 16일 기록한 8만7730원이었다. 5일(현지시간)
[이코리아]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주주총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 대표로 취임한 이후 두 차례 임기를 연장하며 5년 회사를 이끌어왔다. 정 대표의 취임 첫해 NH투자증권은 540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이후 2019년 5754억원
[이코리아] 동양생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규모의 성장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인 안정적이고 튼튼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수익 극대화를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한 각 부문별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하는 양질의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영업의 핵심인 ‘좋은 상품’ 개발을 위한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쓰고, 자산운용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물'과 '20년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 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이코리아] 비트코인이 역대급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신고가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이 반감기 도래 후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일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2.69% 상승한 6만35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이후 잠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2월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며 지난달 28일 6만 달러를
[이코리아]KB손해보험은 4일,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에 자주 발생하는 상해사고를 경증부터 중증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3년 손상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응급실 방문 손상 환자 중 낙상 환자가 36.8%로 가장 많았다. 낙상사고는 대부분 집의 거실(17.6%), 계단(16.2%), 화장실(15.3%), 방이나 침실(14.5%) 등 일상 생활 중 가정 내에서 발생한다. 기존 보험상품이 주로 특정 질병에 걸린 경우 진단비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비해
[이코리아]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논란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징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김무신·김승주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0년 하나은행이 DLF 불완전판매했다며 업무 일부(사모펀드 신규 판매) 정지 6개월 및 과태료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은 금융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인 ‘씨에이에스(Computer Assurance Service, C.A.S)’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유일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 후 정합률(데이터 값의 품질기준 준수율)에 따라 A등급(99%), B등급(97%), C등급(95%)로 나눠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현대캐피탈이 A등급을 받은 데이터는 ‘글로벌 표
[이코리아] 교보생명은 2023년 말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누적 수익률(직전 1년 기준)이 14.43%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도 각각 15.78%, 14.43%로 주요 사업자 중 상위권 수익률을 나타냈다.교보생명은 높은 수익률 성과의 배경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투자 정보 제공과 40년 넘게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며 축적된 노하우에서 비롯된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을 꼽았다.교보
[이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사내 모든 PB를 대상으로 고객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정도(正道) 영업’을 위한 초석 마련과 PB 개인의 내부통제 확립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고객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과 상품에 대한 내용 및 소비자 보호 핵심 사항, 임직원 정보 보호 위주로 이어졌다.한편 신한투자증권은 PB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및 제도를 개편했다.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설된 PB 교
[이코리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환원 등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장사를 거래소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페널티를 뺏다는 금융위원회의 입장과 엇갈리는 발언인 만큼 시장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앞서 이 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장 기업도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거래소 퇴출이 적극적으로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오랜 기간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하
[이코리아]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금융지주사들이 앞다퉈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남초’ 직종으로 꼽히는 금융지주사 및 시중은행에 ‘여풍’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한 대신,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해 기존 6명이던 이사회 규모를 7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여성 비중도 더 높이게 됐다. 이 교수는 1972년
[이코리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퀀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퀀트(Quant) 모델링 실습’ 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개강일은 4월 11일이다.이 과정은 실전 트레이딩 중심의 퀀트 모델링 실습을 통해 교육생 스스로 퀀트 운용 모델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이다.특히, 현업 퀀트 운용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퀀트 투자모델 구조와 운용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투자전략별 퀀트 모델링을 통해 리스크관리 및 자산운용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
[이코리아]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8일 전북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대자인병원과 상호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대자인병원 이병관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대자인병원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수반하는 수입 및 지출업무 등 금융 업무를 지원하고 소속 임직원에게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대자인병원은 지난 2012년 5월 설립 이후 응급의료기관평가 6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이코리아] 다올투자증권이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올 2대 주주 김기수, ‘권고적 주주제안’ 요구한 이유는?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다음 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이사회가 상정한 안건 외에도 김 대표가 제안한 안건 다수가 상정됐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한 데 이어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도입 ▲차등적
[이코리아]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주환원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지난 23일 현대해상은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80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 감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특히,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5%나 감소했다. 매출은 15조9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조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42.4%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