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7일 JTBC ‘썰전’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한국 재계 총수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경제인들에게 엄청난 대우를 하더라”며 북한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의지가 엄청났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북한의 경제 발전을 가속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이번 평양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모든 고위급 간부들이 이재용 부회장을 부통령처럼 대접하더라. 이는
[이코리아]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SR(고속철도운영회사)이 채용비리로 직위 해제된 직원들에게 계속해서 통상적인 임금과 성과급까지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징계·인사위원회 개최를 수개월간 미룬 탓에, 약 3억원 상당의 급여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R은 올해 5월 경찰 수사로 밝혀진 채용비리 연루자 29명에 대해 지난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이코리아] 청와대가 한국당 심재철의원의 '청와대 직원 수당 부당 지급'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28일 브리핑을 갖고 “모 의원님께서 청와대가 직원에게 회의 참석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했고 하셨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 주장이다. 단 한번만이라도 점검해 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비서관은 "청와대는 출범 당시에서부터 모든 것을 시스템화하고 프로세스로 작동시켜서 재정전문 운용에 있어 가장 모범적으로 운용하자는 게 기본 방침이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 정부는 출범 직
[이코리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시환)는 28일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6·1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67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670명 공직자의 평균 재산은 8억 2844만원이었고,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오거돈 부산시장으로 나타났다.이번 재산공개는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 중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당선 이후 신고한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기초의회의원의 경우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 공개하며 재선된 당선인은 공개 대상에서 제
[이코리아] 검찰의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에 항의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28일 오전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대검찰청과 대법원을 잇달아 방문했다.한국당은 전날 두 차례에 걸친 의원총회에서 기획재정부의 고발과 검찰의 압수수색이 정권 차원에서 기획된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다.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8일 오전 버스 두 대에 나눠 타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찾았다. 검찰청사 앞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검찰이 야당 탄압에 칼을 휘두르고 있다. 국정 감사를 준비하는 심재철 의원실에 기습 압수
[이코리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심 의원은 27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비정상시간대(23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에 사용한 건수는 현재까지 총 231건 4132만8690원에 달한다”며 “법정공휴일 및 토·일요일에 사용된 지출건수도 1,611건 2억461만8390원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서는 비정상시간대(23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와 법정공휴일 및 토·일요일에는 원칙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반도 전쟁 종식을 통한 세계 평화 정착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통해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관심을 갖고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일본군 위안부를 언급하며 분쟁지역 성폭력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으로 약속했다. 한국의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음
[이코리아] 서울중앙지검이 21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검찰의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나섰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심 의원은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분이고 잘못이 없다는 것을 시연까지 다 했는데 검찰이 부당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대한민국 국회가 정치검찰로부터 무너지고 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재갈을 물리는 것을 보면 심재철 의원이 한국재정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가 유출되면 정권에 켕기는 것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코리아] 국토교통부가 서울 내 일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직권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현미 장관은 2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장관은 먼저 현 주택시장 현황에 대해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이후 비이성적 투기에 따른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던 서울과 일부 수도권의 주택시장이 빠르게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며 "다주택자의 투기수요 억제, 실수요 중심의 대출 및 청약제도 개선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주택시장 안정세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이코리아] 임내현 전 국회의원(65)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21일 새벽 4시경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 인근에서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임 전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광주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0년 간 검사 생활을 했으며, 2005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 을에서
[이코리아]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대기업 대표의 증인 출석을 미리 예고했다. 21일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포스코, 현대자동차, 골프존, 샘표 등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의 대표이사 및 임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대기업의 갑질 근절과 기업 비리 척결을 통한 공정한 경제 질서 확립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 국감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자원외교와 국정농단으로 인한 부실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정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에서 2박3일 일정의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발표된 평양공동선언 5항의 비핵화 합의에 대해 설명하며 “북한이 평양공동선언에서 사용한 참관이나 영구적 폐기라는 용어는 결국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과정의 빠른 진행을
[이코리아] 법무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에서 칩거하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법무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에 칩거하면서 산책을 하지 않고 식사를 남긴다는 조선일보 최근 보도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앞서 조선일보는 19일 “산책 안하고 식사 남기고… 박 前대통령 독방 칩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몇 달 전부터 운동 시간에도 나오지 않고 독방에 온종일 머무는 날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식사도 거의 남겨 구치소 측에서도 상태를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끝마치고 귀국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백두산 천지 방문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3시30분 북한 삼지연 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탑승해 오후 5시36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당초 평양 순안공항을 통해 이날 오전 중 귀경할 예정이었으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두산 방문을 제안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백두산 천지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이코리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차기 총선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이날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차기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지금으로는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제21대 총선은 2020년 4월 치러질 예정으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따라서 진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에 임명될 경우, 총선까지 최장 1년 3개월 가량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다.이에 김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내외와 공식 수행원을 태운 비행기가 지금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대통령 내외가 북한에 머문 시점에 김 위원장의 선물이 먼저 도착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 2t이 5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고 설명했다.윤 수석은 "송이버섯 2톤은 아직까지도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모두 나누어 보내드릴 것"이라며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백두산에 올라 천지에 한라산에서 떠온 물을 부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했다.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3차 남북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20일 백두산 천지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8시 공군 2호기를 통해 삼지연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 부부는 차량을 타고 백두산 장군봉까지 이동한 뒤, 오전 10시 20분 케이블카를 타고 천지에 당도했다.김 여사는 천지에 도착해 “한라산 물을 갖고 왔다. 천지에 가서 반은 붓고 반은 백두산 물을 담아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코리아] 북한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약속한 비핵화 조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며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반면, 다른 편에서는 판문점 선언보다 진일보한 구체적 조치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확약했다”며 처음으로 직접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동
[이코리아]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가 조성되면서 6주간 하락세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0% 선으로 급등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9일 전국 성인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 응답률 8.3%)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6.3%포인트 오른 5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9% 줄어든 33.8%로 집계됐다.
[이코리아] 평양을 방북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간 곳은 어디일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들은 주로 북한 산업시설을 시찰한 것으로 확인됐다.방북 첫날인 18일 오후, 이 부회장을 포함한 경제계 인사들은 평양시 중구역 인민문화궁전에서 리룡남 북한 내각부총리를 만나 남북 경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평양은 처음인데 호텔 건너편에도 한글이 쓰여 있고, 평양역 건너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과학중심 인재중심’이라고 쓰여 있는데 세계 어디를 다녀봐도 한글로 그렇게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