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르면 내년부터 2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세를 폐지한다. 이 경우 그동안 최대 6.0%까지 부과했던 2주택자 종부세가 2.7%로 절반 이상 낮아지게 된다. 15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여야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올해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안이 통과되면 재산세와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 부담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종합부동산세 납부기한이 15일까지로, 올해만 주택에서 종부세가 4조원이 넘게 걷힌다. 기재부에 따르면 종부세 기본공제를 6억원에서 9억원, 1주택자
[이코리아] 앞으로 서울 시내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에서 '임대주택 의무건립 비율'을 산정할 때에 기존의 전체 세대수뿐만 아니라 '전체연면적'을 기준으로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세대수로 이 비율을 맞췄는데, 앞으로는 연면적으로도 맞출 수 있게 된 만큼 소형 일색의 임대주택을 벗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했다. '재개발 사업 임대주택 및 주택 규모별 건설비율'은 13일부터 즉시 적용된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이코리아] 부영그룹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7일부터 8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본사 및 현장, 영업소 임직원 등 459명이 참여해 교육 및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부서를 두고 본사와 각 현장이 소통과 보완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재해예방 전문지도 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임직원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과제와 생활 속 위험성평가로 위험을 보는 문화의 구체적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
[이코리아] 포니정재단은 11월 28, 29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호찌민국립대학교의 학생 총 60명을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장학증서 수여식은 28일 하노이국립대학교, 29일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호찌민국립대학교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 교수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 물가 수준을 고려해 2019년부터 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
[이코리아]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료공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대우건설이 MOU를 체결한 사업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톤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와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연산 115만톤 요소비료와 연산 66만톤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앞서 27일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을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인사는 29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코리아] 주택 가격이 연일 하락세다. 이러한 가운데 집값 바닥이 2024년을 전후로 저점을 형성하며, L자형 침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모은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2023년 건설·주택 경기전망' 세미나를 갖고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권주안 연구위원은 "주택가격은 2024년을 전후로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격 변동의 모습은 L자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건설정책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노력에도 높아진 주택가격,
[이코리아] 정부가 미분양이 급증하자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를 개편하고,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하는 대책을 다음 달 내놓는다. 또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실시하고, 시중자금이 공기업 채권에 몰린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29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연내에 등록임대사업자 제도 개편,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등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등록 임
[이코리아] 태영건설 이재규 부회장이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태영건설은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개최한 ‘제15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 부회장이 국회의장상인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제15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수행한 우수 건설기술연구 사례를 널리 전파·보급해 기술연구 인력의 사기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건설업계의 R&D 활성화에 기여하기
[이코리아] LH는 공정하고 투명한 자체 통제장치 마련을 위해 임직원의 부동산 보유 거래를 매년 신고하도록 등록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준법감시관을 통해 임직원들의 부동산 거래내용을 자체 조사 및 불법행위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LH 임직원은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매년 정부 공직윤리시스템에 등재하고 있으며, 사업지구 내 부동산 취득 시 신고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징계 등의 방지책 또한 마련했다.이에 따라 진행된 부동산 거래 자체조사는 새롭게 지정되거나 보상 착수된 개발 사업지구
[이코리아] 정부가 과도한 보유세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고 1주택자 재산세도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 부담에 대한 불만을 가라앉히기 위한 정상화 차원이지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각각 마련했다고 밝혔다.공시가격은 매년 정부가 1월 1일 고시하
[이코리아]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집값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시세가 공시가격을 밑도는 아파트 단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에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로드맵 시행 이전 수준으로 회귀해 보유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두 번째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연다. 정부는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공시가격 현실화율 수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했는데, 18일 만에 또다
[이코리아] DL이앤씨가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따내면서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DL이앤씨는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결정서(FID)를 발주처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총 12억 6000만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 6800억원 규모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 가운데 DL USA의 수주 금액은 약 6600억원이다.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한다. 현지 시공과 벌크 자재 구매는 자크
[이코리아] LH는 성남금토지구 내 상업시설용지 7필지에 대한 입찰신청서 접수를 오는 22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용지는 총 7필지(8,718㎡)로, 필지별 면적은 1,047~1,971㎡이다. 공급예정가격은 124억8,170만원~255억4,420만원이다. 공급 방식은 경쟁입찰방식이다.허용용도는 저층부(4층 이하)의 경우 1,2종 근린생활 및 판매시설 등이 가능하고, 상층부(5층 이상)는 업무시설(주거용 오피스텔)이 가능하다.단,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0㎡이하, 지상층 연면적의 50%이하 가능하며, 필지별 세대수 등 자
[이코리아]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 규제지역 및 대출규제를 대거 풀고 최근 자금경색 우려가 커진 건설사의 상황도 개선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환영하지만 시장 정상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근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 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확고히 하면서도 중장기 수급 안정과 서민·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이코리아] LH는 8일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공공재개발사업은 노후도 등 정비구역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와 절차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광명3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광명사거리역(7호선) 인근에는 2,126호 규모의 신축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광명3구역은 지난 2009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됐고, 20
[이코리아] 정부가 반지하 주거대책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음에도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6000억 원을 삭감해 논란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의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취약계층 주거지원 예산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누구의 주장이 타당한지 따져봤다.7일 주거·빈곤·청년·복지 등 4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내놔라 공공임대 농성단’(이하 농성단)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 동조하는 거대양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농성단은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예산 삭감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지난 10월 17
[이코리아]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으로 인해 건설·주택 시장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해외건설수주로 ‘제2의 중동붐’을 일으켜 건설인프라의 모멘텀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가 체감하는 경기지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높은 금리와 경기 위축 및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7포인트 하락한 55.4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2
[이코리아] 직방 등 부동산 플랫폼 업체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법 개정안을 놓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플랫폼 업체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장 교란 행위 예방’과 ‘특정이익 단체 독점화’라는 명분이 대립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제2의 타다 금지법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4일 공인중개사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일명 ‘직방금지법’이라고 알려진 해당 개정안은 약 11만여 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공인중개사
[이코리아] 내년부터 15억원 초과 아파트도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구매가 가능해진다. 또 중도금 대출 보증 기준도 12억원으로 상향된다. 다음 달 중 규제지역 추가 해제도 검토한다.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에 ‘레고랜드’발 PF 부실화로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이 우려되면서 정부가 최우선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거래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투기·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한다. 202
[이코리아]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용산 본사에서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 (이하 LERA) 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에는 최익훈 대표이사와 LERA의 William J. Faschan, Benjamin M. Cornelius, 장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 아이파크의 안정적인 해체와 리빌딩 기술 자문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LERA사는 작년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C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