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흉악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림역 칼부림 사건과 같은 흉악범죄를 억제하려면 국내에서는 실질적으로 폐지된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된다. ◇ 연이은 칼부림 사건, 사형제 부활 여론 확산지난 7월 21일 발생한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연달아 불특정 다수 상대의 이상동기 범죄가 발생하면서 사형 재개를 요구하는 여론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 신림역 사건 이틀 뒤인 7월 2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023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11대 의원 1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시상 행사는 9월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시상자인 김현기 의장을 비롯해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과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수상의원을 축하했다.서울특별시의회는 2019년부터 도서관 이용성과(도서대출, 도서 구입 신청, 전문정보검색서비스 이용 등)에 따라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발전을 위해 도서관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1
[이코리아] 행정안전부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5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이하 가을섬)으로 선정해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교동도(인천 강화군), 대부도(경기 안산시), 금오도(전남 여수시), 조도·호도(경남 남해군), 추자도(제주 제주시) 등 5곳이 선정됐다.서해바다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교동도(인천 강화군)는 가을철 특별한 축제가 가득한 섬이다.가을을 맞이해 DMZ 평화i랜드(평화아이랜드) 뮤직페스티벌과 화개정원 축제가 열려 교동도를 찾는 방문객은 관광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
[이코리아] 우리 사회의 마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엔 일상에서 쓰이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일부 젊은 층에게 마약처럼 사용돼 논란이 됐다.청소년기의 약물 오남용 경험은 성인 이후의 약물 오남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유혹에 더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약물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것은 중요하다. 는 미국과 일본에서는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7일 JTBC는 사무실, 가정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이코리아]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신 벌금을 내겠다는 국내 한온라인플랫폼 임원의 말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방만한 기업의 태도에 처벌의 수준을 더 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직장어린이집 명단 공표 제도는 「영유아보호법」에 따라 상시 여성 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어린이집과 계약을 맺고 근로자 자녀 30% 이상에 대해 보육 지원을 하도록 한 제도이다. 다만, 설치대상이 된지 1년 미만이거나, 보육수요가 없는 경우, 설치 중인 경우에는 명단공표가 제외될
[이코리아] 노부부가 강아지 한 마리를 키웠다. 강아지 이름은 호리였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다정한 노부부였다. 날마다 함께 공원엘 나갔고, 돌아올 때는 메밀국수나 함흥냉면, 아니면 만두를 사 먹었다. 메밀국수와 함흥냉면을 먹는 경우는 주로 여름이었고, 솥뚜껑을 열 때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찐만두는 겨울에 먹었다.부부가 호리를 데리고 외출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부부는 강아지 입장이 가능한 식당을 알고 있었고, 강아지는 메밀국수나 함흥냉면도, 만두나 순두부도 다 잘 받아먹었다.다정한 노부부가 다투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신문
[이코리아] 여름의 시원한 매미소리가 지나가고 저녁으로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아직은 한낮에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청량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는 요즘 한결 시원해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바람이 불면 유난히도 나뭇잎이 살랑살랑 나부끼는 나무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양버들이다. 양버들은 서양에서 들어온 버드나무 종류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양버들은 멀리서도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모습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나무 밑부분에 맹아지(웃자란 가지)가 많이 나와서
[이코리아] 아동양육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되어 자립하는 청년이 한해 약 2천여 명이 된다. 자립준비청년들 중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경우 더 많은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정확한 숫자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계선 지능이란 일반인의 평균 지능보다 조금 낮고, 지적장애인보다는 조금 높은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자립준비청년 중 경계선 지능 장애가 있는 청년들은 특별한 취약성을 가지게 된다.자립준비청년에게 새로운 출발을 돕는 자립정착금은 1회 1,500만 원 가량이 지급되고, 보호종료 5년 이내의 기간 동안 40만 원의 자립수
[이코리아] ‘김만배 허위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향해 날을 세우고 있다. 언론은 해당 매체의 언론윤리 위반을 비판하는 측과,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언론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 강화될 것을 우려하는 측으로 나뉘고 있다. ◇ 김만배 허위인터뷰 의혹 보도, 핵심 키워드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이름을 검색하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991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는 지난 7일 가장 많은
[이코리아]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최만식 더불어민주당 성남2시의원이 7일 ‘장기기증의 날(9월9일)’을 앞두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염 의장과 최 의원을 비롯해 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과 김미영 경기지부 본부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염 의장과 최 의원은 ‘범국민적인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공감하고 동참한다’라는 내용의 홍보대사 수락서에 각각 서명하고 운동본부에 전달한 뒤, 위촉장과 의원명패를 전달 받았다.염 의장은 “오늘 위촉식은
[이코리아] 프로농구단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함에 따라 전주시에서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가 KCC의 노후화된 경기장 등 환경 개선에 소홀했다는 의견과 KCC가 전주시, 시민들과의 소통 없이 연고지 이전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KCC 측은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구단 측을 홀대했으며 환경 개선에도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한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 홈구장인 전주실내체육관 낙후를 이유로 수원으로 연고 이전을 추진하던 KCC에 신축 경기장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7년 동안 첫 삽도 뜨지 못
[이코리아] 올해 8월은 지구 표면 온도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달로 기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6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지난달의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82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의 관측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됐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지표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았던 달은 지난 7월로, 섭씨 16.95도를 기록했다. 올해 7월과 8월
[이코리아] 9월 7일은 곤충의 날이다. 곤충의 생태와 가치, 산업적 가치를 널리 알라고 곤충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이 제정됐다. 이후 2019년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매년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정했다. 는 우리나라 곤충 산업의 현황과 정부의 육성 정책 등을 살펴봤다.곤충이 식량으로 논해진 지 10여년이 지났다. 201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처음으로 곤충을 미래 먹거리로 인정했다. FAO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에는 지구의 인구가 90억 명에 육박할 것으
[이코리아] HMM의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 사업’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 및 필요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의료비 등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700만원의 의료비 지원과 환아 물품 키트 그리고 아동용 보습로션, 물티슈, 손소독제 등
[이코리아] 재난 발생 시 대피 시설에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이 발의되었다. 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해외 주요국에서는 재난 발생시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5%인 312만9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대피소는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
[이코리아] 저축은행 업계와 중앙회는 6일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중앙회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경기도 여주의 스마트 농장 ‘푸르메소셜팜’에 3천만원을 기부하고,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농작물(토마토, 버섯) 재배․수확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행사에는 오화경 중앙회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하여 사회적소통위원회 위원, 그리고 중앙회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했다.저축은행 업계 전국 각 지부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서울지부는 소
[이코리아]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을 시에는 다음 세기까지 약 10억 명이 조기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과학전문 매체 피스닷오르그(phys.org)는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 등 연구진이 최근 스위스 온라인 과학 학술지 출판사 MDPI의 '에너지(Energie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고 강력한 기업이 다수 포함된 석유 및 가스 산업이
[이코리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나서고 있다. 하지만 국내 탄소배출권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핵심 과제인 에너지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탄소배출권거래제는 지난 2015년 국내 도입된 이후 참여 기업과 배출량 커버리지를 꾸준히 늘려왔다. 하지만 배출권 가격은 최근 수년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지난 7월 발표한 ‘배출권거래제의 시장기능 개선 방안’ 보고서에
[이코리아] 바디프랜드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제품 ‘팔콘’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5일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팔콘' 출시 기념 론칭쇼를 열었다.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다. 전작과 다른 점은 작은 크기를 찾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것. 바디프랜드 송승호 전무는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30평 이하의 아파트 수가 우리나라 아파트의 88%에 육박한다”라며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좁은 면
[이코리아] 서울시의 정책제안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사회 초년생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성인으로서 알아야 할 정보를 함께 알려줄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31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9월 30일까지 공감 투표를 거쳐 충분한 공감 수를 얻으면 부서 검토 단계에 들어간다.청원인은 신용카드 한 장을 발급받는 과정에서도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받게 되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때는 사회 초년생들이 사회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함께 안내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청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