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Along)'(대표 김소연)에 지분을 투자해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얼롱은 반려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LG유플러스의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반려가족 나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펫서비스팀으로 선정된 얼롱은 올해 4월 국내 최초의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이코리아]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든다면 70달러를 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시각장애를 가진 게이머 스티브 세일러가 ‘더 라스트 오브 어스(TLOU) 파트1’의 가격을 옹호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TLOU 파트1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너티독이 대표작 ‘TLOU’를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내달 2일 발매한다.너티독은 TLOU 파트1에 관한 정보를 발표할 당시 게이머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10년 전 발매한 게임을 리메이크했음에도 가격을 70달러로 책정한 탓이다. 업계
[이코리아] 앱마켓3사 결제정책으로 인한 개발자들의 부담감이 커지자 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앱마켓3사(구글·애플·원스토어)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16일 사실조사에 착수한다. 앱 개발자들에게 특정 결제방식 탑재를 강제하는 관행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서다.전기통신사업법에는 지난해 9월 개정으로 앱마켓 규제 항목이 추가됐다. 하위법령은 지난 3월에 개정됐다.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 ▲콘텐츠 심사를 부당하게 지연하는 행위 ▲콘텐츠를 부당하게 삭제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이 담
[이코리아] 전체 이용가 게임이 아동 대상 성범죄 사각지대에 놓였다.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전체 이용가 레이싱게임 ‘A’에서 비롯된 성범죄 사례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A를 매개로 발생한 성범죄 중 재판까지 이어진 사례는 24건에 달했다.이 가운데 현재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18건이다. 피해자는 모두 미성년자였다. 대부분 13세 이하였고, 가장 나이가 어린 피해자는 6세였다. 지적장애인 대상 성범죄도 있었다.이 의원은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게임이라는 데 주목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한 미
[이코리아] 미국과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가시화됐다.미국 IT전문지 테크크런치는 바이두가 중국 우한과 충칭에서 완전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허가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IT기업들 중 하나다.중국이 운전자와 안전감독원 없이 자율주행하는 택시를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 택시에 승객만 태우는 셈이다. 바이두는 베이징과 광저우에서도 허가 취득을 추진 중이다.바이두는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4월에는 베이징에서 안전감독원이 탑승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허가받은
[이코리아] 컴투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스타트업인 ‘메타월드 엔터테인먼트(MetaWorld Entertainment, 이하 메타월드)’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메타월드는 모바일 게임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및 ‘LOL서프라이즈! 룸 메이크오버’ 등으로 알려진 파이어플라이게임즈(FireFly Games)의 CEO 마이클 장(Michael Zhang)이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셀럽과 아티스트,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이코리아] 넷마블, 컴투스, 넥슨게임즈가 이달 모바일 MMORPG 신작 경쟁에 나선다. 각 사가 대표게임 후속작을 선보이는 만큼 게이머들 사이에서 기대가 크다.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대표작 ‘세븐나이츠’ IP 네 번째 게임이다.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파스칼의 강림의식 뒤 분리된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게이머들은 세계를 구원할 운명의 계승자 역할을 맡게 된다.원작과 다른 장르를 택하면서 협동과 경쟁 요소를 강화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CCG와 MMO를 접목한 오픈월드 MMORPG다. 게이머들
[이코리아]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을 선보인다.대표 모델인 TONE-UT90Q은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Dolby Head Tracking™)’을 지원한다. 또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Audio Virtualizer) 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다.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마치 장면 속 한가운데 있는 것
[이코리아] 5G 중간요금제 등장으로 데이터 제공량과 가격대가 다양해졌다. 이에 요금제를 변경하려는 이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봤다.SK텔레콤은 신규 5G 요금제 5종을 지난 5일 출시했다. 여기에는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베이직 플러스’도 있었다.중간요금제란 데이터 제공량이 20GB에서 100GB 사이인 상품을 뜻한다. 중간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제공량이 과하거나 적은 상품만 출시해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무선데이터
[이코리아] KT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KT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확장현실)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협력한다.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재 헬스케어의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협력에서 KT와 서울성모병원은 각각 보유한 AI 역량과 의료
[이코리아] 넷마블은 오픈월드 MMORPG 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7일부터 7주간 ‘777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777 이벤트’는 숫자 7로 끝나는 일자에 게임 접속 시 오후 7시에 카드 소환권, 장신구 소환권, 루비, 골드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8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이 외에도 넷마블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8월 7일까지 게임 접속 시 매일 100루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지난 7월 28일 국내 출시한 은 ▲구글 플레
[이코리아] 광화문1번가가 지자체, 중앙정부 주요 국민정책참여플랫폼을 연계한 포털로 탈바꿈했다.◇온국민소통, ‘정부 대표 소통창구’로 역할 강화행정안전부는 5일 국민정책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를 ‘온(ON)국민소통’으로 개편했다. 지난 정부의 상징성,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긴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광화문1번가는 행정안전부가 2019년 2월부터 운영한 플랫폼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임시로 설치했던 소통창구인 광화문1번가를 계승한 것이다.문재인 정부 상징성이 짙다 보니, 현 정부에서 개
[이코리아] 메모리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 이 같은 경향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2년·2023년 메모리반도체 시장 전망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 비트성장률 둔화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비트성장률이란 메모리 용량을 1비트(Bit) 단위로 환산해 성장률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1비트 메모리 1개, 내년에 2비트 메모리 1개를 출하한다면, 출하량은 그대로지만 비트성장률은 2배인 셈이다.전년비 D램 공급 비트성장률은
[이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이 ‘오렌지가든(Orange Garden)’ 6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오렌지가든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예비창업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팀들은 오렌지가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사업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전문 멘토 및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코칭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팀(법인 설립 준비 또는 법인 설립 3년 이내)이면 어떤 팀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 접
[이코리아] 디지털배움터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평가하기 어려워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입법조사처는 전 국민 대상이 아닌, 정보취약계층만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국에 제언했다.국회 입법조사처는 ‘2022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2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2021 국정감사에서 당국이 지적받은 사안에 대한 시정·처리결과 평가도 담겼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상 국정감사에서 정보취약계층 전자기기 역량 강화 대책을 촉구했다. 정보취약계층이란 고령층·장애인·저소득층
[이코리아] 넥슨은 4일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17주년 이벤트 ‘해피 벌스데이 파티(HAPPY BIRTHDAY PARTY)’를 실시한다.먼저, 9월 7일까지 게임 접속 시 계정당 1회에 한해 17주년 기념 생일 선물 ‘띵스 벌스데이 기프트(THING’S 17th BIRTHDAY GIFT)’로 ‘교환불가 클론 레어 아바타 풀세트 상자’, ‘찬란한 엠블렘(계정귀속) 풀세트 선택 상자’, ‘아바타 정수(50개)’, ‘프리미엄 플래티넘 엠블렘 선택 상자(계정귀속)’를 지급한다. ‘아바타 정수’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코리아] 메타버스에서 상대방 아바타를 스토킹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이 같은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지난 27일 대표발의했다.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 내 성범죄 처벌 규정을 담았다.의원들은 발의 배경에 대해 “최근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떠오른다”며 “이에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와 스토킹을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코리아] SK텔레콤과 KT, LG 유플러스, 그리고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는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함께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통신 3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5개 사는 SGI 서울보증 본사에서 3일 오후 합작투자계약체결식을 진행하며,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합작법인은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데이터 산업
[이코리아] 구글플레이에서 유통되는 주요 콘텐츠 가격이 올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자사 인앱결제 시스템을 강제하자, 수수료만큼 콘텐츠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인앱결제 관련 사안은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시민단체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대학생 자원봉사조직 ‘상담지기 18기’가 조사한 앱마켓 디지털콘텐츠 가격을 2일 공개했다. 구글플레이 새 결제정책 적용 유예기간이 끝난 지난 6월 2일 전후로 콘텐츠 가격을 인상한 입점사가 늘자 조사에 착수했다.구글은 2020년에 개정 결제정책을 발표했다. 자사
[이코리아]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층 238단 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SK하이닉스는 최근 238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 샘플을 고객에게 출시했고,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20년 12월 176단 낸드를 개발한 지 1년 7개월 만에 차세대 기술개발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번 238단 낸드는 최고층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구현됐다는 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