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증권가 전망치를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5700억 원)보다도 많은 것이다. 매출은 71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37%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 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코리아] 오늘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선거 당일인 4월 10일에 바빠서 투표하기 어렵거나, 지정된 투표소와의 거리가 멀다면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아무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만 18살 이상(2006년 4월 11일에 태어난 사람까지)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사할 수 있는 투표권이지만, 투표권이 있어도 행사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바로 투표취약계층이다. 투표취약계층이란 현실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이코리아] 세계 각국이 막대한 재원을 들여 국가 단위의 AI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도 AI 주도권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과기정통부는 4일 민·관 AI 최고위거버넌스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히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과기정통부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AI가 전면적으로 확산되며 AI가 국가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의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협의회 출범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그동안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이코리아] KB국민은행이 청년고용 창출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보훈 ▲ESG 동반성장(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족 자녀·북한이탈주민·장애인) 등이다.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영업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한다.UB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선발된 인재들이 입행 후 RM(기업고
[이코리아] 메리츠화재는 지난 4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메리츠화재 ‘CY2023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순천센터 탑2본부 한은영 팀장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포함해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한 팀장은 생명보험사에서 설계사로 일하다 지난 2010년 메리츠화재에 합류했다. 2015년 처음으로 ‘보험여왕’인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7~2018년에도 연달아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일하기 좋은 설계사 천국’을 모토로 설계사들에게도 임
[이코리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 후 여러 게임에서 잇따라 확률 조작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안에 따라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가 본격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 가능한 모든 게임 아이템의 확률 정보공개가 의무화되었으며, 각 게임사는 홈페이지와 게임 내 공지를 통해 이용자가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이렇게 확률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일부 게임에서 기존에 공개되던 확률과 실제 게임에 적용되던 확률의 수
[이코리아] 주요 금융지주사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풍’의 흔적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2일 정기 주주총회 종료 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KB금융이 여성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권 의장은 지난 2013년 IBK기업은행장 자리에 오르며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갖고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로
[이코리아] 5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충남 남서부와 전북 서부, 전남권 북서부는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코리아]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KB금쪽같은 펫보험’은 업계 최초로 주요 3대 질환(종양·심장·신장질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 ‘반려동물 치료비Ⅱ’는 일반적인 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15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250만원까지 보장하지만, 반려견·반려묘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으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이 증권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DC 적립금은 지난 1일 기준 10조283억원을 기록했다.미래에셋증권의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지난해 말 기준 5년 5.2%, 7년 3.87%, 10년 3.22%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7·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상회하는 53%였다. 적립금은 4조8000억원으로
[이코리아]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흩어져 있던 사내 독립기업(CIC)을 해체해 본사 중심으로 재배치했으며, 카카오는 직책 구조를 단순화하고 AI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네이버는 3일에 열린 임직원 설명회 ‘컴패니언 데이’를 통해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현재 5개인 CIC 조직을 개편해 본사 산하의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 흩어진 CIC를 본사로 흡수하는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4월부터 반영된다.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
[이코리아] 한국이 공적금융을 통해 화석연료에 투자한 금액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적금융부터 탄소배출을 고려한 투자 기준을 바로세워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미국 기후환경단체 오일 체인 인터내셔널(Oil Change International·OCI)은 지난 3일 한국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적금융을 통해 연평균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를 화석연료 지원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산업은행·한국정책금융공사·한국국제협력단 등 5개 기
[이코리아] 미래에셋생명은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기존 헬스케어 암보험의 주 콘셉트인 올-케어 보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암치료 여정 전반의 보장을 빈틈없이 채워줄 신개념 암치료 보험을 지향한다.또한, 대부분 보험상품이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된 것을 탈피해 소비자 패널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신규 특약으로 반영시켜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을 했다.소비자 패널 조사에 따라 현재 업계의 암보험 상품 중 보장이 취약했던 최초 인지 시점의 ‘암검사(검진)’와 신규 ‘항
[이코리아]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테크 업(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테크 업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1조 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이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캐피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토(Auto) ▲디지털/IT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특히, 해외사업 분야는 자신의 커리어를 전 세계로 키워 나가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열띤 지원이 예상된다. 해당 분야에서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채
[이코리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승진 후 첫 쇄신 인사에 나섰다. 그룹의 뇌관이 된 신세계건설 대표를 전격 경질했는데, 이를 시작으로 부진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이어질 거란 분석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인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이마트가 창립 31년 만에 첫 적자를 본 결정적인 이
[이코리아]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조건 없이 평생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현재 모바일 개설 IRP 계좌에 한해 면제되고 있는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대면 개설한 IRP 계좌와 기존 IRP 계좌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 IRP 고객은 평생 자산 및 운용관리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단,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 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관리 수수료 무료 혜택을 기념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IRP 입금 고객 대상
[이코리아] 4·10 총선을 앞두고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금투세 폐지 여부를 두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개인투자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금투세는 주식·펀드·채권·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얻은 연간 수익이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 기타 250만원)을 넘으면, 초과한 소득에 대해 20~25%의 세율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2020년 여야 합의로 소득세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될 것을 우려해 내년으로 시행이 2년 유예됐다.금투세에 대
[이코리아] 당·정이 물가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 인하를 논의 중이다. 하지만 부가세 인하가 장바구니 물가를 잡을지는 불확실하다. 는 부가세 인하가 서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학계의 의견을 들어봤다.부가세는 재화·용역에 생성되는 부가가치에 붙는 세금으로 1977년 도입된 이래로 줄곧 10%의 세율을 유지하고 있다. ‘부가세 한시 인하’ 정책이 실현될 경우, 1만 원인 제품에 부가세 10%(1000원)를 붙여 1만1000 원에 판매하던 제품이 부가세가 낮아져 1만500 원(부가세 50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코리아]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 : 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