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ESG 경영과 투자는 글로벌 추세다. 기업과 금융기관은 물론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기금의 경우 더더욱 ‘ESG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인력이다. ‘ESG투자’를 실행할 공적연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ESG 관련 전문가가 거의 부재하다는 점이다.ESG투자는 ESG경영과 다르다. ESG투자는 ESG경영을 잘하는 기업이나 실물자산을 선별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ESG 투자 요소는 담배 회사에 대한 투자 기피에서 깨끗한 물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까지 매우 다양하다. ESG투자 전문가는 이러
[이코리아]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는 8일 보도용 의정활동 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사진 촬영교육’을 청사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의원별 의정활동 확대로 직원들이 언론 보도용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일이 늘어남에 따라 비전문가도 양질의 사진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는 사진전문업체인 ‘유니크스튜디오’ 소속 조민서 대표가 강사로 나서 사진의 원리와 특성, 촬영방법 등을 폭넓게 설명했다.조 대표는 프랑스 사진 전문
[이코리아] HJ중공업(조선부문 대표 유상철)이 6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2척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동시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와 선급 감독관, HJ중공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척의 선박은 각각 ‘짐 양쯔(ZIM YANGTZE)’와 ‘짐 미시시피(ZIM MISSISSIPPI)’로 명명됐다.이 선박들은 HJ중공업이 지난 2021년 10월, 일반 상선으로는 6년 만에 수주해 상선시장 재진입을 알린 4척의 컨테이너선 중 2척이다. HJ중공업은 이듬해 동형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이코리아] 올해 첫 달의 수출이 20% 가까이 증가해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가장 영향이 큰 반도체 수출은 일 년 전보다 56% 늘어났고 중국으로의 수출액도 20개 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8% 증가한 54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개월 만이다. 반면 수입액은 7.8% 감소했다. 수출은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여덟 달 연속 흑자다. 수출 증가세는 우리
[이코리아]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롯데칠성의 기업가치가 상향될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7일 "롯데칠성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식품·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지난해 3조268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1년 매출 2조원 달성 후 12년 만의 주목할 성장세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3분기부터 필리핀법인 ‘PCPPI’가 종속법인으로 연결됨에 따라 연 매출이
[이코리아] 글로벌 연기금이 앞다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국민연금의 탄소중립 행보는 굼뜨다는 지적이 나온다. 석탄투제 배제 기준 도입을 미루고 있는 데다, 책임투자 규모를 부풀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국민연금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캘퍼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약 1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마시 프로스트 캘퍼스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우리의 2030 전략
[이코리아] 삼성전자가 여러 게임사와 협업해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각종 최신기술을 선보인다.넥슨은 21일 삼성전자와 기술협약을 맺고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개발중인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이다.HDR10+는 밝기와 색상표현의 범위를 확장해 실제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해내는 가장 최신의 이미지 변환 처리(Dynamic tone-mapping) 기술로, 디스플레이 제조,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코리아]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디플레이션(Deflation)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현상이다.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0.3% 하락했다. 전망치인 -0.4%보다는 0.1%포인트 높았지만, 전달(0.0%)보다 하락한 수치다. 중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1년 2월(-0.2%) 이후 처음이다.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이코리아]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발매 1주년을 맞았다.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1주년 기념행사 ‘펙수클루 위크(FEXUCLUE WEEK 2023)’를 국내 의료진들의 호평 속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등 진료과별 의료진 약 1만 2000명이 참석해 펙수클루 처방에 대한 최신 지견과 의료 현장에서의 펙수클루 특장점 등을 공유했다.펙수클루 위크 중 지난달
[이코리아]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주목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SID’(Society for Inform 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
[이코리아] 대웅제약은 현지시각 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3, DDW 2023)’에서 심포지엄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최종원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펙수클루의 밤’은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최석채 원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주제로 ▲펙수클루의 개발 배경 및 해외진출계획(발표: 이태연, 대웅제약), ▲GERD 질
[이코리아] KB국민카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위시드림 캠페인은 창립기념일이 속한 3월 한 달 동안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 ‘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4월에 별도의 소원 공모를 거친 후 어린이날이
[이코리아] SK텔레콤이 로봇에 부착해 화재 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로봇의 쓰임새를 확장할 수 있는 AI제품을 개발했다.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월) 출시했다고 밝혔다.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며,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되었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하여 AI영상
[이코리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금 장기간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생각보다 강한 미국 경기 지표가 잇달아 발표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달러의 '몸값'을 높이고 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이며 2개월 만에 1300원대에 진입했다.이날 오후 1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02원 오른 1300.96원이다. 환율은 7.1원 오른 1291.9원으로 개장한 뒤 1300원대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미국의 소비와 생산 지표의 상승으로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급
[이코리아]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23년도 친환경선박 개발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정부는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 위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에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는 친환경 선박의 기능과 장점, 향후 전망과 함께 친환경 선박을 오랫동안 준비해온 노르웨이의 정책을 살펴보았다.2021년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안건을 채택함으로써, 세계 친환경선박 발주 비중이 2019년도 29.9%에서 2022년도 62%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2035년 전후에는 세계 건조 선박의 50% 이상
[이코리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한 200여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의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는 없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당초 폐막일(11월 18일)을 이틀 넘겨 11월 20일 오전 10시경(이집트 현지시간 기준)에 최종합의문인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이코리아]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에서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형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12형 화면이 14형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도(20% 연신율) △일반
[이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CIC)을 조직해 운영한다.기존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독립기업들을 조직해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독립기업으로 ‘KooRoo’ ‘AVEL’ 두 곳을 출범했다고 밝혔다.KooRoo와 AVEL은 이달부터 각각 BaaS(Battery as a Service), EaaS(Energy as a Service)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코리아] 휴온스가 2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매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휴온스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2%, -14%, -12% 증감했다고 10일 밝혔다.2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수탁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슈가마덱스나트륨주(근이완제)’가 신규 매출로 유입되며 의약품 수탁 매출은
[이코리아]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 거칠다. 검사 시절의 어법이 몸에 배서인지 치고받는 공박형의 대화가 자주 눈에 띄고, 대통령으로서는 격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 사용된다. 윤 대통령은 취임 한달동안 12회의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 약식 회견)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외부 일정이 없는 날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출근길에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것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고 평가한다. 동의한다. 과거에는 없었던 방식이다. 그렇다고 발언의 수준과 수위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