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천지역의 분만 및 출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
[이코리아] 코로나 팬데믹은 지나갔지만, 이후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선진국들은 학생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사회정서학습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보건복지부(HHS)의 정책자문기관인 ASPE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던 아동은 진단받지 않은 아동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비율이 높았다. 급성 스트레스 장애 진단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건강 문제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연
[이코리아] 인공지능(AI)이 수년 내 범용 인공지능(AGI) 단계에 진입하며 인간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전망이다. 향후 수년 내 AGI 생태계의 급속한 팽창이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제약 업계에서는 신약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임상 단계~허가 승인) 소요 기간은 통상 10.3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신약개발 속도와 관련해 AGI가 큰 변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딥마인드의 최고경
[이코리아]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주요 관광지들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심장자동충격기(이하 AED) 설치에 비상이 걸렸다.AED 의무 설치 대상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관광지나 관광단지의 관리사무소와 안내시설'로 확대되면서다. AED를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철도 역사를 포함해 더 많은 공공시설이 AED 의무설치 대상이 될 전망이다.AED를 필요로 하는 급성 심정지 환자가 2012년 2만7,823명에서 2022년 3만5018명으로 25.86%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코리아] 노인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 국민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면서, 가정에는 간병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간병비 지원을 사회보험과 국비 등 재원과 경로를 다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에자티(Mazid Ezzati)팀은 1985년부터 2015년까지 통계를 바탕으로 선진 35개국 기대수명 변화를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2030년에 세계 최장수국이 된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이코리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지 닷새째가 됐다. 언론은 한목소리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전국 병원으로 집단 사직서 제
[이코리아]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맞선 전공의들의 대거 파업으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방침까지 밝혔는데, 이에 시장에서 ‘원격의료’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22일 의료계가 대대적인 파업에 나서면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성정보는 한 달 전 3015원에서 22일 오후 1시 기준 5360원에 거래되면서 최근 1개월(1월 22일~2월 22일) 사이 주가가 76.45% 급등했다. 비슷한 원격의료주로 꼽히는 케어랩스(57.75%)
[이코리아]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되며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행정1부지사 본부장)로 격상 운영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현재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내린 상황(지난 6일)이어서 직제상 보건건강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이 맞지만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대응 단계를 높인 것이다. 경기도는 21일 오전 9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이코리아]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발표하면서 의사단체와 정부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다수의 매체가 의사들의 반발을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양측의 ‘강대강’ 대치가 초래할 의료 공백을 우려하며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언론, ‘집단행동’ 움직임에 “의사단체, 집단 이기주의 매몰” 비판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의대’, ‘의과대학’과 ‘증원’, ‘정원 확대’ 등을 함께 검색하자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총 2586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코리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세비(급여) 삭감 논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과도한 의원 세비를 삭감하고 결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반면, 국회 개혁과 세비 삭감을 동일시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접근이라는 반론도 나온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회의원은 우리 국민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액수를 세비로 받자”라고 제안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낸 정치개혁과 다르게 제 개인 생각”이라면서도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직이라 상징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중위소득
[이코리아]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두리홈’을 찾아 미혼모자를 위한 수면조끼 및 아기용품을 전달다고 7일 밝혔다.‘구세군두리홈’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위한 복지기관이다. 1926년에 설립되어 98년간 미혼모자를 위한 사회복지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지원물품 중 ‘수면조끼’는 영유아의 질병예방을 위해 필요한 물품으로, 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이 손바느질로 직접 제작했다. 이와 함께 분유, 물티슈 등 아기용품도 함께 전달다.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을 바
[이코리아] 정부가 지역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추진한다. 지방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도입이 골자다. 일각에선 강제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며 계약형이 아닌 지역의사제를 법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강행처리한 ‘지역의사제’는 10년 지역 근무를 조건으로 의대 입학생을 선발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선발된 의대생들은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간 지역에서 의무복무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면허가 취소된다. 또 취소된
[이코리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아동복지정책을 강화하는 추세다. 는 2024년도 달라지는 아동복지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을 할 때 부모님의 지원을 받기 어려워 빈곤이 되물림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부는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을 위한 초기 자금 마련을 위해 금전적 도움을 주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저축이나 후원으로 5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에서 10만 원을 지원해 15만 원으로 만들어 주어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
[이코리아] 2016년 서비스를 출범해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넘어선 병원 예약·접수 앱 ‘똑닥’이 디지털소외계층의 진료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3만5393곳 가운데 11%에 해당하는 3922곳이 똑닥을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아과가 21.9%로 비중이 가장 크다.똑닥이 관심을 끈 이유는 소아과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부족에 따른 소아 환자 보호자들의 예약 어려움과 장시간 대기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여 주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의료기
[이코리아] 국내에 육아휴직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동등하게 육아를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9만99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2%(2만4
[이코리아] 정부가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예방에서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신건강정책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는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정책과 선진국의 정책을 비교해 살펴봤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코로나 사망자보다 자살자가 더 많았다. OECD 국가 자살률 1위, 행복지수 최하위인 상황이 한국 사회의 현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민 100만 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조기에 개입할
[이코리아] 한화생명이 아픈 가족을 돌보며 생계까지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영케어러 디딤돌 프로젝트 ‘위 케어(WE CARE)’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 7월, 보험권 최초로 상생 금융안을 발표했던 한화생명이 사회공헌 계획으로 내놓았던 ‘가족돌봄청년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이다.한화생명은 상생금융의 중점을 ‘청년, 아동’에 두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도 올해, 2030 청년을 위한 5% 확정금리 상품인 ‘디딤돌 저축보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을 내놓은 바 있다.한화생명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
[이코리아]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이 논의되고 있다. 국민연금을 내도 받을 수 없을 것이란 인식을 가진 젋은 층들을 어떻게 설득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특위에 제출한 최종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자문위는 보험료율 13%와 소득대체율 50%를 올리는 ‘소득보장 강화안’과 보험료율 15%와 소득대체율 40%를 올리는 재정안정화 안을 최종 제안했다. 현재는 보험료율(내는돈)9%, 소득대체율(받는돈) 42.5%로, 어느 쪽으로 확정되든 보험료율이 최소 4%p 이상 오
[이코리아] 전국에서 빈대가 속출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정부는 지난 3일 빈대 퇴출을 위한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출범했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이 기구에서는 빈대 방제 추진 현황과 효과적인 빈대 방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서울시도 취약시설 빈대 방제활동을 위한 예산을 긴급 투입해 집중관리에 나섰다. 빈대가 출몰할 가능성이 큰 곳으로 꼽히는 숙박시설과 목욕장, 찜질방 등 총 3175곳을 10월 31일부터 전수 점검하고 있다. 6일 현재
[이코리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자살로 숨진 사람의 수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7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자살 예방 대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만215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보다 7297명 많았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