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DGB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DGB금융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이코리아] 토스뱅크가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케이뱅크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막내인 토스뱅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 ‘인뱅 2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토스뱅크는 지난 17일 고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 금융 주권까지 고민한 포용 금융이 이례적인 성장세를 뒷받침했다”라고 설명했다.토스뱅크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보다 4년 늦게 출범한 ‘인뱅 막내’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선발 주자들을 따라잡고 있다.
[이코리아] 기업공개(IPO)를 앞둔 빗썸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악화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려면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는 지난 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3201억원) 대비 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줄어들었다. 빗썸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감소한 이유로 업황 악화 및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이코리아]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사후관리 사업에 특화된 업체다. 조선사들의 수리 보증업무 대행, 운항 중인 선박의 수리와 부품 공급, 친환경 개조, 출항 선박의 연료 급유(벙커링), 선박 운항효율 개선(디지털제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이코리아]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을 불러온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19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지난해 8월 7일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파두는 당시 약 1.5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바 있다. 상장 전 파두가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시장의 성장 및 신규사업 등을 통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그룹의 2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대로 소폭 둔화했다. 반면 이를 국내 완성차의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세계시장에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 2023년 2월보다 국내 판매는 26.7% 줄었고, 해외판매는 1.5% 늘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4.1% 감소했다.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
[이코리아] 올해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하는 케이뱅크가 공격적인 영업을 통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임에도 ‘1호 상장’ 타이틀을 카카오뱅크에 내준 케이뱅크가 무섭게 추격 중인 토스뱅크를 제치고 ‘2호 상장’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일 신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연 10% 금리의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을 실시했다. 케이뱅크는 14일까지 2주간 특판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로 고객이 몰리며 하루 만
[이코리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중단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현재 빗썸의 지난 24시간 거래대금은 5억52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업비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전체 거래대금의 3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10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수수료를 무료화한 바 있다.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가 독점하고
[이코리아]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업금융(IB)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건전성 관리, 경영효율성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조 행장은 지난 27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그간 준비한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자”라며 “1등 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린 것은 지난 2009년(9538억원
[이코리아]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LS그룹 편입을 계기로 부진했던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사업 연관성이 높지 않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를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사모펀드(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 2008년 G&A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를 위해 3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당시 31.1%에 해당하는 1010억원을 출자한
[이코리아] 주식시장 입성을 선언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상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사법리스크를 털어내면서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안승훈·최문수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에게 빗썸(BXA)코인을 상장한다고 속이고 계약금 1억 달러(당시 약 1100억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이코리아] 컬리가 납품업체의 대금정산 주기를 늦추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은 쿠팡에 이어 컬리까지 대규모 유통업체들의 대금정산 주기가 늦어져 자금순환에 영향이 올까 우려하고 있다.컬리는 2024년 1월부터 기존 익월 대금 정산 기한에 대해 차등적으로 늦추는 방안을 전 공급사 대상으로 공지했다. 11일 이후 납품 건은 두 달 뒤로 넘긴다는 게 주 내용이다.기존에는 매월 1일~말일까지 입고(매입)되는 상품에 대해 다음 달 말일에 대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턴 1~10일 납품 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금을 지급하고, 11~20일 납품된 상품들은
[이코리아]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중 상당수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금융지주사 이사화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인사 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7명 중 28명(75.6%)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주사별로 보면 신한금융이 9명 전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은 7명 중 4명, 하나금융 8명 중 6명, NH농협금융 7명 중 5명, 우리금융 6명 중
[이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KOMIPO 청렴윤리 주간’으로 정하고 ‘365일 청렴이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KOMIPO 청렴윤리 주간’은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청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였으며, 내부 직원과 협력기업, 지역 주민과 학생에 이르기까지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청렴한 인생네컷 ▲내가 바라는 청렴 ▲인권영화
[이코리아] ㈜한화가 이차전지 공정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공정 장비 매출 3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이차전지 장비사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한화 모멘텀 부분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Hanwha Battery Day)’를 열고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팩토리 등의 개발을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소재 기업, 고객사 등과 협업해 필요한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모멘텀은
[이코리아] 파두 사태로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주관사 책임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내놨지만,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는 어렵다는 회의론도 나온다.지난 8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설계전문업체 파두는 최근 2~3분기 매출액이 각각 5900만원, 3억2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파두는 상장 전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약 177억원에 달한다며,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203억원으로 추정했다. 파두의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며 공모청약
[이코리아]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자, 국내 가상자산 관련주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280원(5.36%)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55원(2.05%) 오른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국내 가상자산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는 이유는 가상자산 시장과
[이코리아]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소송에 나서면서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파두는 물론 주관증권사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유니콘 기업에 대한 상장 문턱을 낮춘 금융당국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법무법인 한누리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파두 및 주관증권사(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를 상대로 증권 관련 집단소송을 제기할 방침을 세우고 피해주주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파두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주목받아온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업체)로, 지난 8월
[이코리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경영 투명성을 높여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상장에 성공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빗썸은 지난 13일 “고객의 투자와 자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외 법령을 준수하여 IPO를 추진해 회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자본시장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를 통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받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빗썸은 현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빗썸이 상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 신규고객의 계좌 개설이 3만건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이 미성년 신규고객 3만2000명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초등학생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미취학 아동 36%,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15%, 11%로 뒤를 이었다. 남녀 비중은 각각 52%, 48%로 큰 차이는 없었다.눈에 띄는 부분은 미성년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및 공모주 청약 참여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미성년 계좌 개설 고객 중 해외주식 거래 고객 비중은 20%로, 같은 기간 성인 신규 고객의 해외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