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인문학 서재 몽돌(관장 이기철)은 9일 오후 7시 30분 한국학교상담연구소 소장인 배정우 박사를 초청해 11월 인문학 이야기 마당을 연다.

이날 특강에서 배 박사는 ‘행복한 대화, 대화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므로 말을 통해 상대방과 소통함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현대인들이 소통의 방법과 기술에 서툴러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자신도 불행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들어 효과적인 의사 소통방법도 선보인다.

강좌의 주 내용인 ‘행복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대화법’을 통해 가족, 이웃, 친구 간에 있을 수 있는 불행의 원천을 미리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며, 강의 끝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원만한 대화법에 관한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이기철 관장은 “이번 인문학 이야기 마당을 통해 갈등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좌에 앞서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에는 성악가 김명재씨가 ‘겨울여행을 위한 연가’를 제목으로 공연을 펼친다.

김명재씨는 ‘오 솔레미오’ ‘정자 화암바다’ 등의 노래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에게는 대구 다사고 학생들이 직접 펴낸 시집 ‘누구나 왼손엔 시를 품고 산다’를 무료 증정한다.

토크쇼 참가신청은 인문학 서재 몽돌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bookmongdol) 또는 전화(052-241-8751)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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