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가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창단한다.

KT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6일 오후 2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에 대한 구체적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K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와 수원시는 KT를 10구단 창단 기업으로 확정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제10구단 창단과 관련 6일 이사진 보고가 끝나는대로 별도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방침이다.

KT는 그동안 프로야구 창단에 관심을 보이며 10구단 유치를 위해 수원시와 긴밀한 협의를 해왔다.

KT는 10구단 창단과 함께 수원시에 새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프로야구 10구단을 창단하게 되면 SK와 LG에 이어 통신3사가 모두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게 돼 통신 라이벌간의 대결구도가 형성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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