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다양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 (사진=CERI 제공)
현대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노출은 상당하다. 스트레스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다양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

5일 설문조사기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81%가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된 스트레스 원인은 일(33%), 돈(28%), 가정문제(17%), 건강(13%)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중 87.8%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무기력증과 스트레스성 소화기 질환 등 정신적, 육체적 이상을 경험했다고 말했고, 출근만 하면 우울해지는 '회사 우울증'을 경험한 직장인은 74.4%였다.

스트레스는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 기간이 짧고 효과적이다. 보통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발생 자체가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으며, 주관적인 느낌이 강해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지만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 전에 적극적이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및 명상, 요가 등을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고,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지속 관리해야 한다.

요가와 피트니스 등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의 에너지 재충전 방안을 스스로 계발하면 좋다.

이처럼 스트레스 관리가 개인의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레스 산업'도 각광 받고 있다.

스트레스 산업의 성장으로 기회를 갖는 사업은 헬스케어, 명상이나 요가, 에스테틱, 메디컬스파 산업 등이다. 특히 피부관리, 스파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에스테틱(Aesthetic) 산업이 국내에서도 미래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10년 이미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2008년 10월에 실시된 피부관리 국가 자격증 필기시험에 7만 30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에스테틱 산업에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w.changupmall.com)에 따르면 에스테틱 산업은 세계적 트렌드인 웰빙과 자연주의, 스트레스 해소에 대한 현대인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반 성장하고 있다.

CERI 1/4분기 동향 분석자료에서는 세계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국가인 한국은 스트레스 발생을 줄이는 것보다는 해소와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며, 인간 수명의 연장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에스테틱과 요가, 피트니스 산업의 전망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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