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23일 한국미래과학진흥원은 구미과학관과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움직이는 신비한 지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창의과학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미래과학진흥원 제공) 조진성기자 cjs@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사단법인 한국미래과학진흥원(이사장 권오갑)은 지난 21일~23일 구미과학관과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신비한 지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창의과학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외계층의 과학소양 함양과 과학창의교육 격차해소 및 지역과학관 활성화'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식경제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통한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지구의 구조나 판구조론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을 전문강사를 비롯한 보조 진행요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양파와 삶은 계란으로 비유한 지구의 구조와 재미있는 그림 중심의 수업을 통해 이해시킴으로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각변동 이유와 원인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강의 ▲영상으로 보는 판 구조론 ▲지구의 대륙 이동설에 대한 종이접기 ▲지구퍼즐 맞추기 ▲떠다니는 대륙실험 ▲강의 내용에 대한 퀴즈를 통한 정답자 상품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움직이는 대륙 이동설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미래과학진흥원에서 개발한 실험기구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방학을 맞이해 교실을 벗어난 학생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국미래과학진흥원은 수업이 끝난 후 지구와 관련된 50여 쪽 분량의 교재와 애니매이션CD, 과자세트를 선사해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재미있는 강의를 시작으로 지구퍼즐도 맞추고 대륙 이동설의 원리를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며 직접 손으로 만들기 체험도 하면서 지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미래과학진흥원 조성호 전무는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과학이 문화로 창의가 희망으로 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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