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12일 개막되는 '2012 F1코리아그랑프리'의 대미를 장식할 시상식 트로피 모습이 8일 공개됐다.

 1, 2, 3위 선수 및 우승팀에 수여하는 4개와 F1홍보관에 영구전시용으로 사용할 트로피 1개 등 모두 5개다.

디자인 및 제작은 조선대 미술대학 조의현 교수가 맡았다.

 한국의 전통 문양 이미지를 기본 컨셉으로, 금도금을 사용해 한층 화려하해졌으며 세련미가 더해졌다. 문양은 삼태극과 불꽃을 표면에 새겨 넣었다. 삼태극은 대한민국, 영암, F1을 상징하고 불꽃은 대회의 열정과 축제를 나타낸다.

 트로피 재질은 강하고 단단하며 녹슬지 않은 내식성이 강한 청동(브론즈)을 바탕으로 백금과 황금으로 도금해 F1대회의 품격과 내구성을 고려했다.

 트로피는 14일 2012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이 끝나는 오후 5시 시상식에서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F1 대회 규정에 'F1트로피는 1위와 우승팀은 높이가 50~60㎝, 2위와 3위는 35~45㎝로, 무게는 5㎏ 이내로 하며 F1 공식 로고와 경기의 공식 명칭, 선수 순위 등을 표시하며 손상 없이 손에 들고 쉽게 운반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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