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박근혜 위원장의 지지율이 6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이 6주 연속 상승하면서 32.2%(▲0.6%p)로 1위를 유지했고, 지난 주 2위로 오른 문재인 이사장이 21.1%(▼0.4%p)를 기록, 3위 안철수 원장(18.1%)과의 격차를 3%p 차이로 벌렸다.

4위는 손학규 대표로 4.2%를 기록했고, 유시민 대표가 3.4%로 5위, 김문수 지사가 2.9%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정동영 고문이 2.6%, 이회창 전 대표가 2.5%, 정몽준 전 대표 2.1%, 정운찬 전 총리 2.1%, 박세일 대표 1.6%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양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44.6%, 문재인 이사장이 44.9%로, 여전히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나타났고, 박 위원장과 안철수 원장과의 가상대결에서는 안원장이 49.7%, 박 위원장 42.0%로, 후보간 격차가 7.7%p로 좁혀졌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37.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새누리당이 3.9%p 상승한 36.5%로 민주통합당을 바짝 추격하는 양상을 나타내, 양당간 격차는 1.0%p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통합진보당은 4.7%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자유선진당(1.9%), 국민생각(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7%로 1주일 전 대비 2.2%p 상승한 지지율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6%로 2.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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