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1일 독립기념관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하고자 다양한 문화 및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조진성기자 cjs@ekoreanews.co.kr
【서울=이코리아】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제93주년 3·1절을 맞이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하고자 다양한 문화 및 전시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문화행사로 3월1일 오전 10시부터 겨레의 큰마당에서 유관순열사(배우)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무궁화로 다시 태어나리'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실시된다.

이는 관람객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행진하면서 93년 전 그날처럼 자주독립국가를 선언하고 만세시위를 펼치는 행사다.

11시부터는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본부장 염남훈)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목천나들목을 왕복하는 '3.1정신계승 나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어 겨레의 집에서는 서예가 김동욱씨가 대형태극기(가로 8.15m, 세로 7.5m)와 흑룡 31마리(길이 150m, 폭 3m)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전시행사는 '3·1운동, 그 역사의 현장'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1운동 유적지 사진전이 겨레의 큰마당 야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1독립선언서 및 아우내장터사진 등 전국의 3·1운동 유적지 관련 사진 110점이 12월 31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행사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전 10시까지 독립기념관에 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능하며, 독립기념관은 3·1절 당일 관람객의 입장편의를 위하여 오전에 한하여 무료주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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