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띄워진 러버덕이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빠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민경찬 기자 kris@ekoreanews.co.kr
▲ 14일 오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띄워진 러버덕이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빠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민경찬 기자 kris@ekoreanews.co.kr
거대한 공공미술조형물 '러버덕(Rubber Duck)'이 14일 오전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띄워진 가운데,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빠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작가 플로텐타인 호프만이 제작한 공공미술조형물 프로젝트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규모에 무게는 1톤에 달한다.

'희망의 상징'인 러버덕은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한편 진수 첫날인 이날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러버덕이 고개를 숙이는 등 바람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자, 송파구에서 나온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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