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를 통해 확산된 문제의 알몸녀 사진

▲ 웨이보를 통해 확산된 문제의 알몸녀 사진. (사진=온바오 제공)
【서울=이코리아/온바오】중국의 젊은 여성이 '거리에서 알몸으로 뛰면 아이폰6를 사주겠다'는 친구의 제의에 정말로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고 거리를 돌아다녀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는 최근 긴 생머리의 젊은 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 상태로 밤거리를 뛰며 돌아다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황당한 사건은 지난 11일 저녁, 광시(广西)자치주 룽저우현(龙州县)에서 일어났다. 화제의 여성은 친구들이 "만약 알몸으로 도시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아이폰6를 사 주자"고 내기를 걸자, 실제로 옷을 벗고 돌아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이 그렇게 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것이냐?", "같은 여자로서 낯부끄럽다", "부모가 이같은 사실을 알면 노발대발할 것", "아무리 심심풀이 내기라 하더라도 심했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중국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면 최소 5일에서 최대 10일 이하의 구류형에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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