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바다가 육지라면'을 부른 가수 조미미씨가 9일 오전 11시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 자택에서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의 나이로 별세한 조씨는 194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9년에는 '여자의 꿈'으로 이름을 알렸고 '바다가 육지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1979년에는 '나훈아·조미미 히트송 메들리'를 발표하는 등 '선생님', '연락선', '단골손님', '눈물의 연평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최근에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빈소는 부천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1일 오전이다.

 유족으로는 안애리·애경씨 등 2녀가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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