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이코리아]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무더운 7월에도 플라스틱을 줄이는 각종 캠페인이 활발히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시민참여 온라인이벤트 ‘제로서울 챌린지’를 한다고 밝혔다.

‘제로서울 챌린지’는 환경문제 제로화(최소화)를 위한 서울시의 시민참여 이벤트로 이번 주제는 ‘일회용품 줄이기’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향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온실가스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다회용컵이나 다회용기, 에코백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제로서울챌린지)와 함께 인증하면 된다. 서울시 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 ‘서울은 감탄해’ 메뉴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주에 걸쳐 진행되며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400여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캠페인 플랫폼인 ‘서울은 감탄해’ 인스타그램(@seoul_gamtan) 또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 ‘서울은 감탄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 출범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 기업들도 ‘제로서울 챌린지’에 참여한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이벤트를 홍보하고 직원들의 일회용품 줄이기를 독려한다.

이번 제로서울 실천단 기업으로는 △골프존, △대상(주),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SK텔레콤, △우리은행, △코레일유통 등이 협력한다. 이번 이벤트는 실천단 출범 이후 협업하는 첫 이벤트로 시는 향후 진행하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여러 기업과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마켓’을 95개소를 모집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서울’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기에 ‘제로서울 챌린지’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해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한국 코카-콜라 공식 트위터 갈무리
출처=한국 코카-콜라 공식 트위터 갈무리

한국 코카-콜라는 사용된 투명 페트병의 자원순환 경험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 시즌 3의 2회차 참가 신청을 7월 10일까지 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 뿐 아니라 단체(4인 기준)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2회차 신청 접수를 통해 개인 1350명과 단체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투명 음료 페트병을 모을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박스가 배송된다. 올바르게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수거된 후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로 재탄생돼 참가자들에게 전달되며, 일부는 유용한 물품으로 재활용돼 국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을 누구나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인 이마트, 블랙야크와 함께 오프라인 체험존도 마련한다.

오프라인 체험존에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웠던 소비자들도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음료 페트병 수거함을 준비했다. 수거된 페트병 개수에 따라 특별함을 더할 리사이클링 굿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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