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환경부와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사무국은 오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참여기관간 유대를 강화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네트워크 참여 단체, 광역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가정, 사무실 등 비산업부문의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녹색생활이 국민생활 속으로 어떻게 뿌리내리게 할지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10월 발족한 이래 현재까지 그린리더 3만8000명 양성, 기후변화 교육, 녹색생활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범국민적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여기관·단체간 소통 부족, 녹색생활실천 사례 발굴부족 등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 제기됐고, 기후변화 위기가 강화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실천과 네트워킹, 교육·홍보 등을 전개할 필요가 있어 제2의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워크숍을 통해 그린리더 육성과 활동 강화,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및 체험형 기후변화교육 확대, 전략적 홍보·캠페인 등 2012년 그린스타트 중점 추진 방향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단체의 역할과 참여폭 확대, 녹색생활실천 사업의 내실화 등 그린스타트 운동 활성화방안을 제시하고 네트워크 참여단체와 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모아진 문제점과 제안을 적극 수렴하여 그린스타트 운동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참여기관간 유대감을 제고하고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여, 녹색생활 실천이 국민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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